제3세계 헌장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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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알제이 5일=외신종합】사상 최대 규모의 제4차 비동맹 정상회담이 6일 새벽 4시(한국 시간)80여의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반이 참석한 가운데 현 세계 정치 무대에서의 제3세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알제이」근교「팔레·데·나숑」(만국전당)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1천 여명의 각국 외상 대표단 및「업저버」들과 약 1천명의 보도진이 모인 역사적인 이날의 비동맹 정상회담 개막식은 약50명의 국가원수들이 줄지어 입장함으로써 더욱 장관을 이루었다.
전 인류의 약 절반을 대표하는 제4차 비동맹 정상회담에는 인도 수상「인디라·간디」여사, 「유고슬라비아」대통령「요시프·브로스·티토」, 「쿠바」수상「피델·카스트로」및 「이디오피아」의「하일레·셀라시에」황제 등 기라성 같은 제3세계 기수들과「쿠르트·발트하임」유엔 사무총장 및「팔레스타인」저항 운동지도자「야세르·아라파트」등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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