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유혈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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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산티아고(칠레)21일AP합동】「칠레」 전국을 마비시키는 전국적파업이 시작된지 수시간만인 21일 「산티아고」 시중심가에서는 좌익파와 「마르크스」 주의 반침파들의 대규모충돌이 발생, 총탄이 난무하는 시가전속에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하는 유혈사태가빛어졌다.
한편 이날 「테러」 분자들은 파업확대에 연이은 파괴활동으로 「칠레」최대의 노조인 중앙노동자련맹「산티아고」 지부건뭍에 소이탄을 투척하고 철로1개소를「다이너마이트」 로 폭마시켰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국외의사당 부근에서 벌어진 좌·우파간의충들은 우파 국민 당원들이지난주 의사당마당에서 농성「데모」를 벌이고 있는파업 「트러」 운전사를의 부인들을 지지하기위한 모임을 가진데서 발단, 이웃 「아브마스프」 광장까지 번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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