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휴일, 12년 만에 ‘최다’…5일 이상 쉴 수 있는 ‘황금연휴’ 언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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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내년 휴일’.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내년 휴일에 네티즌들이 폭풍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휴일은 총 67일이다. 12년 만에 가장 많다.

2014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를 시행함에 따라 늘었다.

내년에는 1월 1일 신정, 1월 30일에서 2월 1일 구정, 3월 1일 삼일절, 5월 5일 어린이날, 5월 6일 석가탄신일,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9월 7~10일 추석,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에 쉰다.

연휴의 시작은 구정으로 1월 30일(목)부터 4일간 휴일이다.

5월에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목)을 시작으로 5월 5일(월) 어린이날과 5월 6일(화) 석가탄신일이 이어져 2일(금) 하루 휴가를 낼 경우 6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4일(수) 지방선거와 현충일인 6일(금) 사이에 휴가를 쓰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또 5일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도 대체휴일제가 적용돼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쉰다. 이전 6,7일(토,일)일을 포함하면 5일을 쉬는 것이다.

내년 휴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년 휴일, 12년 만에 찾아온 대박의 해”, “내년 휴일 많다니 벌써부터 휴가 갈 생각에 설레네”, “내년 휴일 많아도 못 쉬는 사람들은 더 서글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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