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귀국 "가족과 함께 금의환향한 추신수, 국내 일정은…"

[사진 JTBC 뉴스 화면 캡처]

‘추신수 귀국’.

야구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 두 아들, 막내딸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추신수는 “따뜻한 환영 감사하다. 계약 성공보다는 지난 한 시즌 굉장히 만족한 시즌을 보낸 것이 좋았다. 다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귀국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에 대해 “가족을 고려해서 한국 교민들이 많은 곳을 찾다 보니 텍사스를 선택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FA 계약으로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379억 원)를 받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2주 동안 국내에서 머물며 자선활동 등을 펼치고 다음달 12일 미국으로 돌아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