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정국 불안 고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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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몬테비데오(우루과이)3일 UPI동양】좌익세력과의 팽팽한 대립 끝에 군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배경으로 마침내 의사를 해산, 비상내각을 구성하여 전권을 장악한 「환·마리아·보르다베리」대통령의 신정부는 좌익세력의 끈길긴 반항과 노동자의 파업 등으로 난항을 거듭해오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구성된 지 불과 1주일 밖에 안된 신정부의 각료 2명이 사임해버림으로써 새로운 위기에 봉착 「우루과이」의 정정불안상태는 더욱 심화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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