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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용두 롯데캐슬 리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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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서울 도심과 가까운 동대문구 용두동에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롯데건설이 용두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조감도)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0~114㎡형 311가구다. 이 중 1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0㎡형 4가구, 59㎡형 28가구, 84㎡형 52가구, 114㎡형 47가구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주변에 종암초, 성일·대광중, 대광고가 있고 고려대와 서울시립대도 가깝다.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넉넉하다. 성북천·정릉천 같은 실개천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여건도 쾌적하다. 일부 가구에 임대수익 보장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입주 후 공실 발생이나 임대료 하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도록 시행사가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한다. 부분 임대형 설계가 적용돼 별도 현관과 화장실을 갖춘 전용 114㎡ B타입에 한했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전 가구가 2층 이상으로 설계됐다. 1층은 필로티(기둥을 세워 공간을 비운 구조)나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실버클럽·키즈클럽·도서관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3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싸다. 전용 84㎡형은 5억1500만원, 114㎡ A타입은 6억원 전후면 분양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있다. 201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966-6646.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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