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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칭 돈 뜯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영등포지청 안동수 검사는 29일 전 영등포경찰서 순경 안양모씨(34·영등포구오류동산15)와 김종진씨(36·영등포구당산동1가410·전과2범)를 공무원자격사칭·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남부경찰서 정보과3계 정인주순경(35)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상도동 은하다방에서 시경현사과 형사를 사칭, 이정식씨(48·영등포구상도동256)에게 세금을 포탈했다고 위협, 1백만원을 요구, 35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낮12시쯤 영등포구보건소 앞 중국음식점에서 나머지 65만원을 받으려다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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