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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유럽 4국 순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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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벨기에」「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등「유럽」4개국을 차례로 친선 방문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
김 총리는 부인 박영옥 여사와 함께 6월9일까지「유럽」4개국을 순방하면서「퐁피두」 「프랑스」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수뇌들과 회담을 갖고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벨기에」에서「보드웽」국왕·「르뷔르통」수상, 「이탈리아」에서「레오네」 대통령·「안드레오티」수상,「스페인」에서「프랑코」총통·「카를로스」황태자,「프랑스」에서「조르지·퐁피두」대통령·「메스메르」수상·「조베르」외상 등과 일련의 회담을 통해 우리 나라와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다질 것이라고 정인량 공보 비서관이 16일 말했다.
오는 6월4일로 총리 취임 2주년을 맞는 김 총리는 이번「유럽」순방이 총리로서의 4번째 외국 방문이다.
김 총리의「유럽」순방에는 김영선 통일원장관과 김정태 외무부 경제담당 차관보, 총리실의 한상국 의전, 정인량 공보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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