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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호텔 차관 등 인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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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외자도입 심의위원회는 주식회사 「롯데」의 대규모 관광「호텔」 건설을 위한 3천만불의 투자와 1천8백만 불의 차관, 태평방직의 면방시설 확장을 위한 1천6백19만불의 차관 등 모두 6천4백19만불의 투자 및 차관을 인가했다.
「롯데」가 건설하는 관광「호텔」은 현 반도「호텔」과 아서원 및 국립도서관대지 6천5백평에 지하3층 지상33층, 객실1천2백5개의 동양 제2의 대규모 「호텔」인데 일본 「롯데」가 3천만불을 직접 투자하고 1천8백만불을 6년 거치, 10년 상환, 이자율 연 6·5%의 전환사채를 차관 형식으로 인수하는 조건이다.
이 「호텔」은 5월에 착공, 75년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태평방직의 면방시설 확장을 위한 1천6백19만불은 「프랑스」의 「유럽」 연방은행 등에서 1천2백40만불, 서독 「코티노·카로사」 회사로부터 3백78만불을 들여오는 것인데 「프랑스」은행 차관조건은 2년3개월 거치, 8년 반 상환에 연리6·83%, 서독차관 조건은 2년3개월 거치 8년 반 상환에 금리는 독일연방은행 할인율+3%(상한선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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