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은행설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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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연불 수출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수출입 은행의 조속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상의주최 춘계 기업인 「세미나」에 참석한 심의환 상공부 차관은 수출산업 지원정책을 이같이 밝히고 금년도 수출의 3대 기본전력은 전 산업의 수출산업화 ②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 산업의 국제화 ③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전 세계의 시장화라고 말했다.
심 차관은 우리 나라가 80년대 1백억「달러」수출목표를 세우고 수출의 급성장을 보임에 따라 대상국에 「쇼크」를 주는 등 부작용을 있으키고 있어 앞으로는 내실을 거두는 방향으로 수출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심 차관은 또 당면 책정 과제로서 ①철강·조선·전자 등 수출전략 7개 업종의 집중개발 ②산업합리화 ③산업정책 지원의 국제화 ④공업기술의 혁신 ⑤산업입지 조성 ⑥수입정책의 중장기적 안 확립 ⑦수출입 시장의 광역화 등 7개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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