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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당수, 불교 법회에서 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일 낮 조계사에서 열린 불교신자 국회의원들의 당선 축하 법회에는 여야의원 19명이 참석. 조계종 총무원과 전국신도회 주최로 열린 이 법회에서 전제원 신도회 회장의 인사말과 서돈각 동국대총장의 축사에 이어 답사를 한 유진산 신민 당수는 『부처님의 법력으로 거짓이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일반 신도 3백여 명은 4월8일 불탄일을 공휴일로 입법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건의했는데 선행·헌신의 날로 기념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견해를 말하는 의원들이 많았다.
9대 의원 가운데 불교신자는 81명. 이날 나온 19명은 종교활동에 관한 한 종내에서 서로 협조를 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는 공화당에서 김제원 장기영 성낙현 신동관 장승이 서상린 최재구 강병규 김용채 의원, 유정회에서 신민당에서 유진산 신상우 김명윤 의원, 무소속에서 김재광 이진용 권오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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