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은, 일 유니티카 대파 83대6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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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10회 박정희 장군 배 쟁탈 동남아여자농구대회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경기에서 예선「리그」B조의 제일은은 일본의「유니티카」를 20점 차인 83-63으로 크게 격파하여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A조에서는 자유중국이 상은을 후반에 격파하여 49-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8천여 관중이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 제일은은 주장 김영임의 정확한 중거리「슛」과 전 「유니티카」소속이었던 교포 조영순의「골」밑 「슛」,장신인 김재순의「리바운드」및 김은주 등 선수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공수에서 완전히 「유니티카」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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