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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에 조심합시다. 원주 일제선로 인근주민에 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철도청은 18일 원주∼제천간 15·8km의 전철이 오는 19일부터 개통됨에 따라 전선에는 가정용의 2백50배나되는 2만5천V의 고압전선이 흘러 전선의 2m 가까이만 접근해도 감전사고가 일어나고 이 구간에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다고 지적, 보행자와 승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망했다.
철도청의 요망사항은 ▲지정한 장소만 철길보행과 횡단을 하되 건널목 통과때는 「트럭」·우마차의 짐의 높이를 재어보고 ▲사람은 낚시대 등을 지니지 못하며 ▲선로부근에서 연날리기를 말 것과 ▲철길 위를 지나는 육교 등에서 새끼나 줄을 늘어뜨리거나 불을 뿌리지 말도록 했다.
또 역 「홈」에서 승객 전송때 「테이프」 사용을 앉도록 요망하고 ▲전화선이나전주· 변압기 등에 돌팔매질을 하지 말 것과 전주 등에 매달리지 말고 선로변에서 가축 방목을 금할 것 등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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