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에 있는 소아과 병원 침대에 17일(현지시간) 심한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조엘(16개월)이 앉아있다. 피터(10), 와카(2), 블레이즈(11개월)도 영양실조 환자다. 한 여성이 누워있는 아이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니세프 소속 의사 셀레스틴 트라오레는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어나 앞으로 하루 150명을 보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며칠 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슬람계 반군과 기독교계 주민이 충돌해 500여 명이 숨지고 3만 여 명의 난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AP=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