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도 교섭단체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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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신정우회>
10일 상오9시 태평로의 신문회관에서 첫 의원총회를 열어 규약을 채택하고 임기1년의 회장에 전국회의장 백두진씨를 선출했다.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선출된 7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유정회는 규약에 따라 회의기구로 의원총회와 정책위원회를 설치, 원내총무 1명, 부총무 3명, 부총무중 회장이 지명하는 대변인 1명을 두며 서무를 담당할 행정실을 갖는다.
회장이 의장을 겸하게되는 정책위원회는 의장·부의장·소속국회부의장 및 무임소장관· 원내총무·대변인·산하 12개 분과위위원장·정책연구실장과 기타회장이 지명하는 회원으로 구성, 회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결정한다.
분과위는 ①법제사법위원회 ②외무위 ③내무위 ④재무위 ⑤경과위 ⑥국방위 ⑦문공위 ⑧농수산위 ⑨상공위 ⑩보사위 ⑪교체위 ⑫건설위로서 각 분과위마다 위원장 1명과 간사 1명을 두고 소속위원은 국회의 같은 상임위로 소속토록 했다.

<무소속>
9대국회의 지역구출신 무소속의원 19명과 통일당 소속 2명이 10일 서울시내 국제「호텔」에서 무소속 구락부(가칭) 발기회를 갖고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하기로 했다.
김재광 양정규 이용희 의원 등의 주동으로 이루어진 무소속구락부는 10일중 규약과 명칭 대표의원(원내총무)을 결정키로 하고 김경인 한병송 이용희 이진용 박주현 임호 양정규 김탁하 의원의 8인 소위에 인선 등 작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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