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미술전 … 부산 이달 30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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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있었던 부산에서 정전 60주년과 한·미 동맹 60주년을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7~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21~30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역사, 기록을 넘어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공동주최한다. 주관은 ‘정전 60주년 기념 미술대전조직위원회’와 한국 군사사회연구소 등이다.

 전시회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 32점의 전쟁기록화, 한국전쟁에서 싸웠던 장병들과 유엔군 장교 등 인물화 63점, 이승만 대통령·맥아더 사령관·백선엽 장군 등의 흉상 작품 3점,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순수 미술작품 70여 점 등 모두 170여 점이 전시된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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