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구·박일·최형우씨 등 국회 후보 5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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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지검 선거사범전담반은 20일 부산 제3지역구(부산동구)민주통일 당 후보 정상구, 부산 제4지역구(동래구)무소속후보 이건일, 경남 제6지역구(밀양·창령)신민당후보 박일, 경남 제4지역구(울산·경주·동래)신민당 후보 최형우, 경남 제9지역구(구미·성남·군산)신민당 후보 김동영씨 등 후보 5명을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창령군창련읍교분동 김태순씨(47)를 같은 혐의로 구속, 다른 선거운동원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태준씨는 지난2월18일 창령군 창령읍 내 모 술집에서 성악현 후보를 비방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이다.
또 입건된 김동영 후보는 지난2월15일 함양군함양읍삼천동 새마을 부락에 새마을 건설비 조로 3만원을 새마을지도자인 조 모씨에게 준 혐의며 정상구 후보는 1월24일 자기 집에서 당원 이장갑씨 등 5명에게 1만3천 원을 준 것 등 3차례에5만원을 주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협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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