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대 입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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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3학년도 후기대학입시가 13일 상오 성균관대를 비롯, 전국 46개대학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입시에는 정원2만1천7백40명에 약8만명이 응시, 평균 3.6대1의 경쟁을 보였다.
대부분의 후기대들은 이날 필기시험을 마치고 14일에 면접을 실시하는데 필기시험은 이해력, 응용력을ane는 주관식출제가 많았다.
수험장주변에는 이른아침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붐볐으나 많은학교에는 예년과달리 학교당국의 권고로 후배들을 격려하는 「풀래카드」는 나붙지않았다. 이날 성균관대에서는 법률학과를 지원한 김인호군(19·서울고출신)이 지난10일 맹장염으로 돈암동 오욋과에서 수술, 학교당국의배려로 감독관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실에 앉아 시험을 치르기도했다.
합격자발표는 22일을 전후에서 대학별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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