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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아직도 쌀쌀한 날씨이지만 등산객들에게는 벌써 봄이다.
「스톰·파커」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차림새는 비교적 경장, 그리고 산의범위도 근거리에서 원거리로 넓혀가고 있는 「시즌」-.
서울의 경우 가까우면 북한산·도봉산, 좀더 원거리 「코스」로는 운길산·치악산등을 오르던 등산계도 점차 산의 폭을 넓혀 마이산·주흘산·가지산등 영·호남의 산들을 서슴없이 찾는다.
○…본격적인 「시즌」과함께 각 등산회는 새로운「코스」를 개발하면서 회원확보에 열중이다.
지난겨울 등산회에의해 개발된 「코스」는 이천의 도드람산, 그리고 이번 봄맞이 「코스」로는 원성의 매화산과 밀양의 가지산등 1천m이상의 굵직굵직한 산을 내놓고있다.
○…금주말 각 등산회의 움직임은 원거리「코스」에 집중-.
「새서울」은 숙박「코스」로 태백산을 오르며 「마운틴·코너」는 밀양의 가지산과 운악산, 「반도」는 숙박「코스」로 오봉산·주흘산과 당일「코스」로 매화산·대둔산, 하오4시에 출발하여 밤10시에 돌아오는 달맞이「코스」로는 검저산을 찾는다.
또 「신흥」은 가야산·용문산·치악산, 「신영」은 계룡산, 「호산」은 묘적산, 「탐나」는 수락산, 「유신」은 주흘산과 장사단에 오르며 「삼천리」와 「악산」은 백봉을, 「반도·레저」는 속리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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