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스테니스」군사 위장 강도 총 맞고 중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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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31일 AP동화】미국 상원의 군사위원장 「존·스테니스」씨 (7l)가 30일 저녁 「워싱턴」서북부의 자택 앞에서 차에서 내리다가 강도에게 맞은 총상으로 31일 아침 (한국시간 31일 밤) 6시간에 걸친 수술에도 불구하고 위독하다고 「윌터리드」 육군 병원에서 발표했다.
병원 대변인 「프랑크·갤런드」 소령은 첫번째 맞은 총알이 아래갈빗대로부터 들어가 췌장을 꿰 뚫어 대정맥을 파열시켰다고 말했다.
두번째 총알은 좌측 넓적다리에 맞았으나 외상뿐이었다. 경찰은 「미시시피」주 출신의 민주당원인 「스테니스」의원이 이 노상 강도에게 현금 25「센트」·금시계·지갑만을 뺏겼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된 두 젊은 흑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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