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철근·합판 등 중간 상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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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출「인플레」현상을 빚어 품귀 또는 값이 오르고 있는 철근·합판 등의 매점매석을 막고 중간상인들의 폭리를 규제키 위해 국세청은 전국판매대리점 및 도산매 상에 대해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토록 일선 세무관서에 지시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들 주요상품이 이중 가를 형성하는 등 값이 등귀하고 있음에 따라 「메이커」의 출고에서 최종소비단계까지 유통과정을 추적하게되며 폭리 분은 세금으로 흡수할 방침으로 있다.
한편 대한방직협회는 내수용 면사(23수) 공급가격을 일정기간 인상하지 않고 수급의 원 활을 위해 대리점판매를 중단하고 실수요자에게 직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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