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흥 국방부장관은 26일 상오 월남전 휴전에 따라 주월 국군 3만8천명이 철군하면 60만 국군병력「실링」을 초과하기 때문에 이를 조정키 위해 장병 1만9천명을 전역시키겠다고 말하고 주월군 철수에 따른 주한미군의 철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올해 첫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 월에 따른 해외 지원비로 고용된 군 속도 해고,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민간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사후대책을 강구하고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예비군훈련을 더욱 강화, 올해는 예고 없이 대규모 동원훈련을 실시, 동원태세를 완비할 것이며, ROTC장학금제도를 신설해 우선 올해 5백명을 선정, 1인당 17만원씩을 지급하고 해양기술요원을 합리적으로 양성키 위해 목포해양고교에 RNTC제도를 두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