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군 진주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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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9일 AP동화】미 국방성은 오는 21일「닉슨」대통령 중임취임식과 때맞춰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화단체들의 대규모 반전「데모」에 대비하여 18일 육군공수부대 및 해병대병력 2천명을「워싱턴」에 진주하도록 명령했다.
「제리·프리드하임」국방성 대변인은 이와 같은 조치가 법무성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이 병력이외에도「콜롬비아」특별 구 소속 경호원 수백명과 약 7천명의 군 요원들이 「닉슨」중임취임식의 각종 행사를 위해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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