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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회」일당의 범죄수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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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피의자 김정철(33·연락책) 본적 진주시 옥봉동512 주소 마산시 오동동202 직업 상업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김정철은 71년3월부터 마산시 오동동135의4번지 함지훈 집에서 광신친목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연락 책으로서 행동대원을 지휘,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며 마산 및 진해 등지에서 유부녀 등 6명을 유혹, 19회 간음하고 3회에 걸쳐 공갈협박으로 현금 9만6천원을 갈취하였는바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모처에서 근무하는 김모의 부인 김모씨(36)를 71년7월 중순께 신마산「럭키」회관에서 춤으로 유혹, 부산일대의 여관 등지에서 전후 5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남편에게 폭로하겠다고 공갈 협박하여 현금9만원을 갈취한바 있으며 (나)마산시 남성동140의23소재 해양한의원 김모(35)의 처 김모(34)씨와 5회의 정을 통하였고 (다)마산시 오동동 이모 양(26)에게 결혼을 빙자, 2회 간음한 사실이 있으며 (라)마산시 남성동「코리아·살롱」주인 김모 여인(40)을「댄스」로 유혹, 4회 간음한 사실이 있고 (마)마산시 오동동 이모양(28)을 강제로 추행한 사실이 있으며 (바)마산시 상남동 소재 비둘기다방 정모 여인(28)과 2회 정을 통한 사실이 있는 자임.
▲피의자 함지훈(35·행동대원) 본적 마산시 오동동 135 주소 마산시 오동동 135 직업 무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함지훈은 71년5월부터 항구도시를 무대로 해상근무자의 부인을 상대로 간음 및 공갈협박 해 왔으며 특히 71년3월부터 마산시 오동동135의4 자기 집에서 광신친목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하는데 모체역할을 하였으며 마산·진해 등지의 외항 선장부인·제재소 사장부인 등 유부녀 5명, 처녀 2명을 상대로 23회의 간음을 하고 특히 모처 근무 최모의 처(34)와는 남편 몰래 2년 간 계속 간음한 사실이 있으며 공갈협박으로 35만원을 갈취하였는바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모처에 근무하는 이모의 처 이모여인(40)과 2년간에 걸쳐 수10회에 정을 통하고 3회에 걸쳐 현금 2만원을 갈취하였으며 (나)모처에 근무하는 최모의 처 정모여인(34·현재 별거 중)과 1년간 무수히 간음하고 협박공갈로 현금30여만원을 갈취한 바 있고 (다)부산시 서면 소재 제1제재소 모사장의 처 문모여인(42)과 3회에 걸쳐 정을 통하였으며 (라)진해시 여좌동 외항선 선장의 처 김모여인(37)과 정을 통하였으며 (마) 마산시 수송동 박모여인(37)과 3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현금3만원을 갈취한바있고 (바)마산시 상원동 정모양(27), 마산시 반월동 강모양(26) 등 처녀 2명과 결혼을 빙자, 각각 3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음.
▲피의자 배원수(34·행동대원) 본적 마산시 오동동 27 주소 마산시 남성동199 직업 상업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배원수는 71년부터 항구도시를 무대로 해상근무자의 부인을 상대, 간음 및 공갈 협박해왔으며 특히71년 3월부터 광신회 행동대원으로 2명의 유부녀와 4명의 처녀 등 전후 45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으며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모처에 근무하는 김모의 처 유모(35)여인과 10회에 걸쳐 부산 진해 등지서 정을 통해왔고 (나)진해시 중앙치과원장의 처 박모(32) 여인과 합천 해인사 등지 여관에서 전후 5회 정을 통했으며 (다)마산시 오동동 김모(28·처녀)양과 10회, 마산시 오동동 조모(30·처녀)양과 12회, 마산시 해운동232 김모(28·처녀)양과 3회, 마산시 월령동 강모(26·처녀)양과 25회 등 각각 결혼을 빙자하여 간음한 사실이 있음.
▲피의자 박호갑(35·행동대원) 본적 마산시 산호동584 주소 마산시 수성동111 직업 상업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박호갑은 71년3월부터 광신친목회란 범죄단체의 행동대원으로서 유부녀 및 여교사·처녀 등 4명을 농락하고 5만원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자로서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마산시 자산동301거주 모 화력발전소 사원 김모의처 이모(37) 여인과 4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10회에 걸쳐 5만원 상당의 금품 갈취, 향연을 제공받았고 (나)의령군 모 국민학교 여교사 이모씨(25)에게 결혼을 빙자하여 전후5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으며 (다)마산시 중성동 초원여인숙 김모(37)여인과 2개월 간 간음한 사실이 있고 (라)진해시 경화동 소재 모 제과소 김모(38)여인과 10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음.
▲피의자 허창균(31·행동대원) 본적 마산시 완월동374 주소 마산시 신창동8 직업 공무원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허창균은 71년8월부터 항구도시를 무대로 유부녀 등 5명과 80여 회에 걸쳐 간음하였는 바 피해자는 별항과 같다.
(가)마산시 중성동 거주 조모(36) 유부녀의 자가에서 20여 회에 걸쳐 정을 통하였으며 (나)부산시 부전동 거주 이모(37·일명 이 여사) 여인과 정을 통한 사실이 있고 (다)마산시 성호동 거주 김모(30) 여인과 전후 15회에 걸쳐 간음하였으며 (라)마산시 자산동 거주 김모 (37)여인과 전후 30회에 걸쳐 간음하였고 (마)마산시 자산동 거주 이모(26) 여인과 전후 6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음.
▲피의자 이소남(32·행동대원) 본적 부산시 동구 초량동478 주소 마산시 중성동 50 직업 상업

<12명과 40여 회 간음>

<범죄사실>간음 및 공갈범 이소남은 71년10월부터 항구도시를 무대로 12명의 유부녀와 처녀 등을 협박, 전후 40여 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고 현금5만원을 갈취한 사실이 있는바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진해시 여좌동 거주 한모 여인(35) 과 4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현금3만원을 갈취하였으며 (나)마산시 장군동 시장 앞 거주 서모여인(30)과 전후 7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현금1만5천원을 갈취하였고 (다)진해시 분수「로터리」부근 거주 김모 여인(40)과 전후 5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현금5천원은 갈취한 바 있으며 (라)마산시 상납동 천주교회 뒤 김모 여인 (38) 집에서 전후5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마)김모양(24)등 처녀8명을 결혼을 빙자하여 간음한 사실이 있는 자임.
▲피의자 한영화(36·「댄스」교사) 본적 마산시 완월동23 주소 마산시 장군동5가14 직업 상업

<미망인 춤 가르치며>

<범죄사실>악질 상습공갈「댄서」한영화는 사교춤을 배우려고 찾아오는 과부 등 4명을 유혹, 전후 14회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는 바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마산시소재 전「코리아·카페」이모(33)「마담」과 4회에 걸쳐 정을 통하였으며 (나) 마산시 서성동 국악원내 김모(38)과부와 4회에 걸쳐 정을 통했고 (다)제일「카바레」「댄서」김모(24)양과 백모(25)양 등에게 결혼을 빙자, 수차에 걸쳐 간음한 사실이 있음.
▲피의자 이정구(42·「댄스」교사) 본적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78 주소 마산시 상남동 32의2 직업 무

<항구도시를 무대로>

<범죄사실>악질 상습공갈「댄서」이정구는 71년7월부터 72년6월까지 항구도시를 무대로「댄스」를 배우려고 찾아오는 유부녀 등 2명을 유혹, 피해자 집에서3∼4일에 1회씩 정을 통해왔으며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마산시 중앙동 거주 김모 여인(45)과 약 2년간에 걸쳐 정을 통해 왔으며 (나)마산시 오동동 박모 여인(40)과 6개월간에 걸쳐 피해자 집에서 계속 정을 통해온 자임.
▲피의자 박은덕(50·「댄스」교사) 본적 마산시 월남동2가16 주소 경남 창원군 구선면구산리50 직업 무

<15년 간 댄스교습>

<범죄사실>악질 상습 공갈「댄서」박은덕은 15년 전부터 마산시에「댄스」교습소(무허가)를 설치하여 광신회원들에게「댄스」를 가르쳐주고 정보를 제공하여 유부녀를 접촉케 하였고 자신도 마산·진해 등지를 무대로 「댄스」교습을 미끼로 간음·공갈을 일삼아온 자로서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가)마산시 좌선동 거주 원양어선 모선장의 처 박모 여인(42)을 춤으로 유혹, 3회에 걸쳐 정을 통하고 (나)마산시 교원동54 소재 모 양장점주인 이모여인(31)과 전후 5회에 걸쳐 간음하고 3만원 상당의 양복과「스웨터」를 제공받았으며 현금1만원을 갈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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