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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ICBM 실험·태평양으로 발사|5주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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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25일 로이터합동】소련은 24일 앞으로 연말까지 5주일간 계속될 태평양지역으로 ICBM(대륙간 탄도탄) 반사실험을 개시했다.
소련은 이번 실험기간 중 사정 약4천7백「마일」(7천5백㎞)의 SS-11 ICBM을 발사실험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SS-11「미사일」은 3개의 독립된 핵탄두를 장비하고 있다.
이번 실험의 정확한 목표나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저버」들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다탄두「미사일」과 필적하는 독립된 목표공세용의 다탄두「미사일」을 실험하려는 게 목적일인 것으로 내다보았다.
소련은 이번 실험계획의 발표를 앞두고「미사일」목표지점 1백 해리 일원에 대해 항공기 및 선박의 항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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