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기검색 TOP10에 유일한 정치인은 朴·文·安 아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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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윤창중 전 대변인이 구글의 국내 인기검색어 상위 10위에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구글코리아는 9일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검색어를 발표했다.

이번 인기검색어 발표를 통해 구글은 종합 순위를 비롯해 총 12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카테고리별 검색어 상위 10개를 공개했다.

구글은 매년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시대정신)라는 이름으로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구글 자이트가이스트는 특정 기간 동안 전세계 사용자들이 입력하는 검색어에 대한 통계자료다. 17일에는 자이트가이스트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인기 검색어 순위 및 70개국 이상의 국가별 인기 검색어 순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인기 검색어 상위 10개에는 진격의거인, 젠틀맨, 류현진, 주군의태양, 박시후, 윤창중, 설국열차, 강남스타일, 클라라, 크레용팝이 순서대로 포함됐다. 윤 전 대변인은 6위를 차지, 올해 가장 검색이 두드러진 검색어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진격의거인’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도 올해의 최고 인기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이 밖에 인물 인기 검색어 10위 안에는 류현진, 박시후, 윤창중, 클라라, 크레용팝, 조성민, 손호영, 성재기, 이은성, 이석기가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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