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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령 백67세 손자만도 50명이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AFP합동】소련의 「코카서스」지방에 사는 세계최고령자인 당년 1백67세의 「시랄리·미슬리모프」노인은 최근 급성폐렴에 걸렸으나 거뜬히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건강을 되찾았다고 「타스」통신이 보도.
의사들이 그의 건강을 엄밀히 조사한 결과 이 노인의 심장·폐·혈압·맥박 등이 그의 25살 된 손자와 똑같이 정상적이었다고.
「나폴레옹」이 「러시아」에 진격했을 때 겨우 12살이었던 이 노인은 아직 소녀티(?)가 나는 당년 1백7세의 부인과 노익장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데 그는 지금까지 3명의 부인과 사이에 23명의 자녀와 50명의 손자 등 모두 2백15명의 관련가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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