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윤영섭씨가 신세계백화점 2층에 기성복점「윤스·패션·부틱」을 개설하는 「오프닝·쇼」를 31일 하오3시 신세계 5층 문화관에서 가졌다.
「뉴요크」에서 7년간「디자이너」수업을 하고 귀국, 4년간「살롱」을 경영해온 윤영섭씨가 이번「쇼」에 출품한 옷은 모두 45점.
때와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바꿔 입을 수 있는「세퍼레이트·웨어」에 중점을 두어「재키트」「블라우스」가 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치마기장은 모두「샤넬·라인」으로 한 점이 특징.
색깔은 빨강 검정 등 눈에 띄는 색이 주로 이용됐고 올 유행에 따라「체크」무늬도 사용됐는데 옷감은 대부분「울」이나 실용적인「저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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