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유 시장에 불|도깨비 시장 등 백20여 점포 소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9일 밤10시40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 1가197 자유 시장 안「뉴 서울·마키트」27호 김진명씨(33)의 양품 가게에서 불이나 자유 시장을 병구 속칭 도깨비 시장·꽃시장 등 점포 1백20여개(4백평)를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에 나섰던 의용 소방대원 황태화씨(50)가 화상을 입었고 가게 안의 옷감과 제품·전기용품 등 상품이 모두 타 버렸다.
경찰은 피해액을 2천5백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장인들은 1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