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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의 처녀』 공연 극단 「산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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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극단 「산하」는 제18회 공연으로 「모르데하이·베른슈타인」작·차범석 역·표재순 연출 『「키부츠」의 처녀』(5막)를 28일∼10월2일(하오3시30분∼7시30분)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지난해 『실종기』(박량원 작) 이후 1년 반 동안의 침묵을 깬 이번 혁신 대 공연의 작품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스라엘」의 현대극. 「이스라엘」특유의 「키부츠」라는 집단 농장을 배경으로 「키부츠」에서 태어난 한 처녀의 파란과 애정행로를 그리고 있다.
현존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극작가인 「베른슈타인」은 「유대」인 학살의 잔혹상을 몸소 겪었고 「이스라엘」 민족 해방전선에도 참가했던 행동 주의적 작가로 알려져 있다.
출연은 전운, 강효실, 주상현, 나문희, 이정길, 김영옥, 김민정, 변인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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