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짜리 미술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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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제 다섯 살된 사만다·콕스양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어린 미술가. 이 꼬마는 최근 여러 미전에서 수상하는 바람에 갑자기 줏가가 올라 화랑의 작품요청과 TV·영화출연교섭이 쇄도하고 있는데 그의 부모는 그들의 딸이 정상적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면서 상품화를 거절했다.
세 살 때부터 그림을 배웠다는 콕스양은 25㎜되는 큰 붓으로 백지에 검정물감을 쓰는데 주로 가족들을 잘 그린다고. 사진은 콕스양이 느드시드니의 자기 집에서 자화상을 그리는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 뒤에 보이는 그림은 역시 이 꼬마가 그린 그의 아버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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