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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서 저울 속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이한동 검사는 20일 시내 일부 금은방에서 수평저울의 추를 조작, 중량을 많이 나가도록 속여왔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금은방 창민당(서울영등포구 영등포둥 5가6)등 19개 업소를 계량법 위반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은 19개 업소 중 창민당·고려양행(서대문구 창천동33의43) 명신사(창천동30의14) 보영사(용산구 청파동24의1) 금성상회(남대문로5가12의5) 등 5개 업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구속키로 하고 상공부 중앙계량국지도과에 영장을 신청토록 수사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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