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 군사 반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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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다르에스살람17일 로이터동화】「탄자니아」방송은 「우간다」서남부에 위치한 「우간다」 군 최대의 요새「음바라라」읍이 「우간다」정부군과 반란군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반란군 수중에 들어갔다고 17일 밤 보도했다.
「탄자니아」방송은 「우간다」내의 「인민군」이 서남부에 위치한 「키세니」의 군 기지를 짓밟고 무기와 탄약을 대량 노획했다고 전하고 수많은 「우간다」 군인들이 무기를 버리고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또 「캄팔라」남서쪽 1백30㎞에 있는 「마사카」읍 근처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는 그들의 군대가 「우간다」에 진격해 들어갔다는 보도를 전적으로 부인하고 「우간다」의 전투는 「이디·아민」대통령의 군대와 반란군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캄팔라17일 로이터동화】우간다의 3개 도시가 「탄자니아」침공 군에 함락됐으며 다른 도시가 공격을 받고있다고 「우간다」군대변인이 17일 밤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국경도시 「무투쿨라」읍을 비롯하여 「키오테라」와 「칼리시조」읍 이「탄자니아」군 수중에 들어갔으며 「음바라라」읍이 공격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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