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튜스」·「콜레트」선수 올림픽 출전 자격 영구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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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뭔헨 8일 AP특전동화】국제 「올림픽」위원회(IOC)집행 위원회는 8일 미국 육상「스타」 「빈스·매튜스」선수와 「웨인·콜레트」 선수 등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영원히 박탈했다.
이를 두 선수의 출전자격 박탈은 10일의 1천6백m 계주부터 발효되는데 이들은 앞서 4백m 결승전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후 시상대 위에서 선수의 품위를 잃은 추태를 벌인 때문에 이 같은 「스포츠」의 종신형을 받았다.
「매튜스」가 4백m에서 금메달, 「콜레트」가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이들 두 선수는 시상대위 1위 석에 같이 올라 메달을 비교하며 잡담을 나누는가 하면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데도 「폼」을 흔들며 부동자세를 취하지 않아 「올림픽·스타디움」을 메운 8만 명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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