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낸 북한의 참모습…세대별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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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민족 한 풍속의 북한이 분단 27년만에 처음으로 그 참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신문·방송·「텔레비전」을 통해 한꺼번에 보도된 평양거리, 제복의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근로자들의 모습 등 북한의 이모저모는 의아와 놀람, 경원과 감회, 그리고 아련한 향수 등 각 세대차이에 따라 받아들여진 느낌도 가지가지. 가장 낯익으면서도 처음 보는 외국같이 낯설기 만한 풍경들은 분단의 슬픔을 넘어 각자 마음속에 어떠한 영상을 던졌을 것인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세대별로 느낀 북한의 실상·허상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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