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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외화 3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V3국은 이번 주말 외화 『애정의 순간』(TBC) 『반역』(KBS) 『잃어버린 주말』(MBC)을 각각 전파에 싣는다.

<『애정의 순간』>TBC 12일 밤
TBC-TV의 「주말극장」(12일 밤 10시25분) 『애정의 순간』(원제 La Minute de Verite)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프랑스」명화. 52년도 불 「프랑코·론돈」사 작품이다.
대배우 「장·가방」, 「톱·스타」 「미셸·모르강」, 미남 배우 「다니엘·젤랑」이 경연하고 『전원교향악』 『마리·앙톼네트』 등의 거장 「장·돌나놔」가 「매거폰」을 잡았다.
결혼 10주년을 맞는 중년 의사와 연극 배우 출신인 미모의 처의 얘기. 한 젊은 화가(「다니엘·젤랑」분)의 자살로 그가 처의 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 부부에게 애정의 위기가 온다. 중년 부부의 애정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한 수작.

<『반역』>KBS 13일 밤
KBS-TV의 「명화극장」(13일 밤 9시10분) 『반역』(원제 Decision before Dawn)은 2차대전 당시의 첩보전 실화. 51년도 20세기「폭스」사 작품으로 「아나톨·리트바크」 감독에 「리처드·베스하트」 「게리·메릴」 「오스카·바너」가 출연한다.
연합군의 포로가 된 「나치」 독일의 한 병사가 전쟁을 끝내는 것만이 오직 조국을 위한 길이라는 신념 아래 조국을 배반, 미국의 첩보원에 자원한다.

<『잃어버린 주말』>MBC 12일 밤
MBC-TV의 「주말의 명화」(12일 밤 10시20분) 『잃어버린 주말』(원제 The Lost Weekend)은 45년도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명화.
「빌리·와일더」감독에 「레이·밀런드」 「진·와이먼」이 주연한다. 소설을 쓰는데 공포를 느껴 「알콜」중독자가 된 한 청년 작가의 심리를 파헤친 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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