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투기성 띈 이상과열 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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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시장의 증금주가 8·3조치 이후 매일 최고상승폭인 50원씩이 뛰어오르는 등 투기성을 띈 이상과열 현상을 보여 증권거래소가 증금주의 매매증거금율을 30%에서 35%로 인상하는 등 직접규제에 나섰다.
증권금융주는 지난 2일 신용거래에서 9백30원이던 것이 8·3조치 후 처음 열린 7일 증시에서 50원, 8일에 50원이 뛰었으며 모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9일에도 34원, 10일에 50원이 올랐다.
이같이 증금주가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는 것은 J증권의 계속 매수작전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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