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무위는 28일 하오 산업금융채권 3백억 원의 발행 동의안을 놓고 야당 측은 산은의 부실화와 지급보증 한도의 초과를 추궁했다.
산민당의 이중재·홍영기 의원은 이번에 산금채 3백억원을 발행하면 금년 말 산은의 보증 한도 부족액이 1천 2백 84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산은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6월 30일 현재 산은 보증 한도액은 6천 5백 61억 원으로 이미 6천 4백 40억 원이 집행, 한도 여유액은 1백 20억 원 뿐이다.
이·홍 두 의원은 산은자료에 의하더라도 3백억 원의 산금채를 신규 발행하면 약 2백억 원의 보증한도 초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는데 남 재무는 정부의 출자증가나 추갱 예산에 반영, 보증한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