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장 해 기원자격 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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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지방해운 국은 18일「사할린」에서 귀국한 재55 동성 호 선장 문종하씨(43)를 해 기원자격징계위원회(위원장 배강호 부산 지방해운 국 선박과장)에 넘겨 해 기원자격 (어선 을종1등 항해사) 을 박탈하기로 했다.
부산지방해운 국의 이 같은 조처는 문 선장이 지난 71년 5월20일 부산지방해운 국에다 제주 근해에 조업 간다고 신고해 놓고 제55 동성 호와 제56 동성 호를 이끌고 북 양으로 진출한데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것이다.

<해경 선 문책 않기로>
【부산】해양경찰대는「사할린」억류에서 돌아온 문종하 씨에 대해 수산어업 법 15조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16일 하오부터 17일 하오까지 29시간동안 문씨의 진술을 듣고 조사를 매듭지었다. 당국은 문씨에 아무런 처벌을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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