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5일 농작물 병충해 발생 주의보 4호를 발표, 모내기가 끝난 논에 이화명충과 멸구류가 번지고 있으므로 시급히 철저한 동시방제를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최근영·호남과 충남·북 일원에서 일찍 모내기를 한 논과 산간지대의 통일벼를 심은 논에 이화명충 애멸구가 번지고 있어 1차 방제가 끝난 곳도 빨리 2차 방제를 해야하며 발아 최성기후 모를 낸 논의 경우 5∼7일 후 반드시 방제를 해야하고 주로 남부지방에서는 줄무늬 잎마름병과 오갈병을 옮기는 해충이 못자리에 번성, 본답으로 이동하고 있어 못자리와 본답의 동시방제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또 이들은 번식력이 강하고 확산속도가 빨라 부분방제는 별로 효과가 없으므로 부락단위로 동시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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