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랑스 '말'에 대한 두 행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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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탐 아래로 '파리 말 쇼(Paris Horse Show)' 홍보를 위해 24일(현지시간) 전통마차 퍼레이드가 열렸다. '파리 말 쇼(Paris Horse Show)'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다.

한편 승마애호가 수천여명이 같은날 파리에서 부가가치세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세금인상이 승마교실 수업료 증가로 이어지고 많은 승마학교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프랑스는 유럽연합(EU) 기준에 맞춰 승마학교에 대한 세금을 거의 3배 가까이 올리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계획은 승마인구의 반발을 불러왔고, 농촌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승마가 훼손된다는 불평을 야기했다. 그리고 이미 경제가 위축되면서 승마를 즐기는 사람을 모집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승마관계자의 주장이다. 시위대가 들고 있는 플래카드에 '부가세 20% 증세는 말과 망아지를 죽인다'라고 적혀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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