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숙박료 반값으로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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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안】관광지로 알려진 온양지방의 37개 여관업주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협정가격인 1천6백원씩(1인 1박2식)하는 숙박비를 반값인 8백원씩까지 내려 받기 시작했고 또 읍내 6개의 대중탕도 50원씩(대인)하던 협정가격의 입욕료를 단체라면서 1인당 20원에서 30원씩 받고 있다.
한편 천안시내 37개 다방업주들도 계속되는 불경기로 다방손님이 크게 줄어들자 지난 5월15일부터 1잔에 70원씩 받던 목장우유 값을 20원 내려 50원씩 받아오다가 수지가 안 맞는다고 6일부터 다시 올려 70원씩 받고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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