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50 녹색법인 7월에 자격 재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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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잇는 녹색법인들이 세제상의 특전을 악용, 불성실한 소득신고를 했음을 밝혀내고 3백39여 개의 녹색법인에 대해 7월부터 자격을 재심 할 방침이다.
5일 국세청에 의하면 5천9백56개의 71년 말 결산법인에 대한 소득신고분석결과 전년대비 녹색법인의 외형은 1백35.9%, 신고소득은 98.2%인데 녹색법인은 외형 1백22.2%, 신고소득 73%로 녹색법인의 신고소득 율이 낮을 뿐 아니라 해마다 자격을 박탈당하는 법인이 늘어나고 있어 국세청은 올해에도 대 법인 연합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 청 직속의 특별 심사 반을 편성, 자격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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