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유전개발 미 회사들 참여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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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시베리아」개발을 위한 미국과 일본 대기업의 접촉이 활발해 지 고 있다.
27일 보도된 바에 의하면 미국의 「엘패소」 천연「개스」회사는 일본의 주우상사(회장 시전행웅)와 「시베리아」의 천연「개스」를 공동개발 할 계획을 검토중이며 국제석유재벌인 미국의 「걸프·오일」은 일·소 공동경제위 석유분위에 대해 「시베리아」 「튜메니」유전지 대 개발에 참여할 뜻을 통고해왔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엘파소」와 주우상사는 78년께부터 20년 내지 25년간 연산 5백만t의 「시베리아」 천연「개스」를 공동개발, 수입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걸프·오일」은 일본이 「튜메니」유전지대 진출에 참가하기를 정식으로 요청해 와 일본업계는 이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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