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일정 이견 좁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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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 야는 22일의 총무회담에 이어 23일 국회의장단과 현오봉 김재광 두여·야 총무가 만나 장경순부의장이 내놓은 이번 임시국회의 회기단축과 외무·국방·경과위등 일부 상임위의 개최안을 놓고 절충했다.
공화당은 이절충안을 받아들여 회기단축결의를 위해 한차례 본회의를 성립시키고 상위위 활동을 거쳐 6월 국회를 공동 소집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민당은 공화당 소속의원이 참석한 1주일 내외의 본회의 활동을 주장해서 결론은 내리지 못했으나 이를 여·야가 각각 당진자 회의서 조정한 뒤 재 절충키로해서 협상은 진전됐다.
회기단축을 제의한 장부의장의 절충안은 회기단축결의를 위한 공화당소속의원의 본회의 축석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본회의 출석을 거부한다는 공화당방침에서 일부 후퇴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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