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여중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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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노진호·김상룡 기자】제18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대회가 17일 이곳 구덕체육관에서 개막, 충남의 조치원 여중은 경기 시은 여중을 불 뿜는 접근 끝에 3-2로 눌러 감격적인 처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고부에서는 4연패를 노린 서울여상이 준결승전에서 계성 여고에 3-0으로 패해 탈락, 계성·동덕·남성 등 3강이 남아 있으며 경기의 시은 중·고는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이날 주목을 끈 여자 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신탁은은 「에이스」 이에리사의 활약으로 작년도 우승「팀」인 산은을 3-1로 눌러 한일은과 함께 패권을 다투게 되었으며 남자 일반부에서는 서울은이 「셰이크·핸드」의 노장 주창석과 홍종현이 활약, 전매청에 3-1로 이겨 공군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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