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하자 꾀어 여자만 치사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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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성 북 경찰서는 11일하오 김 모 군(19·성북구 하월곡동)을 위계 등에 의한 자살결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 군은 지난 3월5일 밤 동거중인 이말조양(21)과 말다툼 끝에『독약을 먹었으니 너도 약을 먹고 같이 죽자』면서 이불을 둘러쓰고 있는 사이 이를 곧 이들은 이양이 극약을 먹고 자살하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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