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불량택시 일제단속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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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관광의 달을 맞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김포공항과 서울역·시경 앞·시민회관 앞·무교동 등 5개 지점에서 정비불량 및 대민 「서비스」향상을 위한 「택시」일제단속결과1백62대를 적발, 모두 3일간 운행정지처분 했다.
서울시는 외국 관광객과 지방관광객의 계절적인 증가에 대비, 이 기간동안 주요 지점의 운행질서와 경비불량차량을 단속하여 명랑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시청관개직원과 「택시」사업조합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일제히 단속을 벌인 것이다.
이번 단속내용을 보면 김포공항에서 모두8백60대의 「택시」에 대해 확인한 결과27대가 위반했으며 그 밖의 시내4개 지점에서는 4천9백32대를 확인한 결과 1백35대가 위반 「택시」로 나타났다.
이들의 위반내용은 운전사복장위반이 1백22대로 가장 많고 경비불량 15대, 「시트·커버」없이 운행한 것이 14대, 그밖에 행정지시위반 6대, 청소불결 4대, 「시트·커버」파손 1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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