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남격파 3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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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4회 국제군인축구선수권대회 극동지역예선대회가 2일 밤 이 곳 국립경기장에서 열려 한국이 월남과의 첫 경기를 3-1로 이겼다.
이 대회에는 한국·월남·태국 등 3개국만이 출전하고 있는데 상비군을 제외, 육군·해병대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은 이날 투지있게 싸워 「게임」을 일방적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전반은 득점이 없었다가 후반 2분만에 FW조중연, 16분에는 HB김정호, 27분에는 FW최두열이 「골」을 얻어 3-0으로 「리드」, 승리를 굳혔다. 월남은 반격으로 나와 후반37분에 FW 「트란·티엣」이 단독「찬스」를 살려 1점을 만회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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