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내준다 접대부 돈 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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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경외사과는 29일 상오 접대부들을 해외로 보내준다고 속여 거액을 사기한 양성수(45·영등포구 대방동375의9) 허금윤(50·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진관외리199) 이규원(32·종로구 익선동166의31)등 3명을 사기 및 직업안정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접대부들을 일본과 태국 등지에 무용단원으로 파견해준다면서 71년10월3일 박춘자양(25·성북구 동소문동4가244)등 15명으로부터 여권 수속비 조로 8∼20만원씩 모두 1백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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